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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선방 쇼’ 8개 유효 슛 모조리 막아내고 파이널A ‘희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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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키퍼 김동헌(가운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골키퍼 김동헌(가운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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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헌(29)이 ‘미친 선방 쇼’로 팀을 구해냈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김동헌을 선정했다.

김동헌은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방 쇼’로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강원은 이날 9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강원 김대원에게 한 골을 내주긴했으나, 나머지 유효 슛은 모조리 김동헌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김동헌의 선방률은 87.5%였고 캐칭 4회, 펀칭 3회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모재현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김대원이 수비수의 방해없이 헤딩 슛을 시도했다. 공의 방향도 김동헌이 역동작에 걸리기 충분했다. 계속해서 내린 빗줄기로 공의 속도도 빨랐다. 그럼에도 김동헌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몸을 날려 막아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무엇보다 강원전에 얻은 승점 1은 인천에 소중한 점수다. 김동헌의 선방으로 인천은 파이널 A(6강) 진출 희망을 최종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인천(승점 43)은 31라운드까지 7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6위 제주SK(승점 46)과 격차는 3점이다. 다득점에서는 인천(40골)이 제주(38골)에 앞서 있다.

더욱이 인천은 33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하는데, 승리한다면 6강 막차를 탈 수 있다. 인천의 뒷문을 지키는 김동헌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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