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데얀 신화’ 클리말라 재현하나…‘득점왕+MVP’ 동시 조준, ‘득점=서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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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클리말라.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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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FC서울의 ‘폴란드산 스트라이커’ 클리말라가 14년 전 K리그를 주름잡은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 이후 처음으로 서울 소속으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동시에 품을까.
클리말라는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서울은 김천 징크스(최근 5경기 2무3패)를 깨뜨리지 못했지만 클리말라의 득점포로 귀중한 승점 1을 획득, 오는 24일 강원FC와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에서 승리할 시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클리말라는 서울이 조기 우승을 향하는 데 방점을 찍는 구실을 지속하고 있다. 김천전에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7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리그 16호 골을 꽂아 넣었다. 득점 선두 야고(울산HD·16골)와 득점 수는 같은데 경기 수에서 3경기를 더 뛰어 2위에 매겨져 있다. 즉 파이널 라운드 5경기(34~38라운드)까지 야고와 득점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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