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에 가을 데뷔전, 홈런치고도 실책에 좌절할 뻔했는데…"창기 형에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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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찬의 ⓒ곽혜미 기자
▲ 송찬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송찬의는 201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지난해까지 8년 동안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LG가 2019년부터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도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해 이대로라면 방출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시즌을 준비했다. 그 준비가 9년 만의 첫 정규시즌 100안타, 포스트시즌 데뷔로 이어졌다.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수 1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홈런과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송찬의는 9년 만에 경험하는 포스트시즌에 대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그 안에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내가 부담을 가질 위치는 아닌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고 재미를 찾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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