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최대 변수' 발생→'빗방울' 떨어지는 광주 '챔필 관중은 입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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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최대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날씨 때문이다. 광주 지역에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앞서 1차전에서 승리한 KIA, 반대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LG 모두 날씨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IA와 LG는 18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17일) 열린 1차전에서 KIA는 김도영의 멀티홈런 포함, 4타점 원맨쇼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7이닝 1실점 쾌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반면 1차전을 내준 LG는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안방인 잠실로 돌아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잠실로 돌아가는 게 하루 늦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 북구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가 돼 있다. 오후 5시부터 내일(19일) 오전 2시까지 1mm에서 최대 4mm 비 예보가 내려진 상황. 그런데 이미 흐린 날씨 속 정오 기준, 경기장에는 빗방울이 떨어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이미 챔피언스필드에는 관중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날 포스트시즌 우천 시 적용할 세부 시행 세칙을 재차 공지하며 혼선을 줄였다.
KBO는 "포스트시즌 우천 시 시행 세칙은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상 예보와 그라운드 상태, 정비 소요 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운영위원이, 시작 후에는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위원이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표한 시행 세칙은 지난 2025년 1월 개정해 지난 시즌부터 시행한 포스트시즌 일시정지경기 규정과 2026년 10월 제4차 실행위원회에서 정한 정규시즌 우천 시 경기 재개 판단 기준을 포스트시즌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덧붙였다.
KBO는 "우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야구 규칙에 따라 최소 30분을 대기하고, 이후 경기 재개 또는 일시정지경기를 선언할지 결정한다. 30분 대기 후 추가 대기가 필요할 경우 중단 후 50분 시점을 최종 판단 시점으로 한다. 최종 판단은 정비 소요 시간과 향후 기상예보를 고려해 내린다. 또한 경기가 2차례 이상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 시간을 합산하여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개가 결정될 경우 홈 구단은 가용 가능한 장비ㆍ인력 및 물자를 적극 투입하여 신속한 경기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경기 전 비가 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시 후 30분 이내 강우로 인해 경기 초반 중단이 강하게 예상되는 경우 방수포를 미리 덮고 경기 개시를 지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BO 포스트시즌에는 지난해부터 노게임,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으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며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일시 정지된 이닝에 관계없이 중단 당시 상황부터 이어서 진행하며,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른다. 기존 편성 경기는 다음 날 경기 거행 예정 시간으로 순연해 거행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해당 시리즈의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고 했다.
KIA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포스트시즌은 이제 (경기 도중 우천 중단시) 서스펜디드로 진행되기에 비가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만약 경기를 못 치르더라도, 다음날에 경기를 바로 치러야 한다. 서스펜디드라 크게 비를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경기를 치르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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