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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또 독주 시동…PBA 개막전 가뿐히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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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수구를 노려보며 샷을 하고 있다.

김가영이 수구를 노려보며 샷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제’ 김가영이 또 독주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에서 김가영은 128강에선 김미희를 상대로 25-10(18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64강에선 김채연을 25-13(20이닝)으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도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 주자 정수빈(NH농협카드)도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28강에서 김사랑을 상대로 25-17(25이닝)로 승리한 정수빈은 64강에선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25-8(16이닝)로 완파하고 32강에 합류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64강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애버리지 2.083의 화력을 뿜으며 김정미를 상대로 25-6(12이닝)로 승리하고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박정현(하림)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128강에서 김보경에 21-23(22이닝)으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짐을 쌌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 강지은(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도 64강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이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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