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km 경주국제마라톤 '딱 3초 차'로 우승자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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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자부 우승한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 대한육상연맹 제공.
42.195km의 승부에서 우마는 결승선을 앞두고 케냐의 로버트 키무타이 응게노와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2시간6분56초를 기록, 2시간6분 59초를 기록한 응게노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3위는 2시간7분5초의 솔로몬 티모 수테르(케냐)에게 돌아갔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제천시청 소속 2004년생 김홍민이 2시간19분34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풀코스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마라톤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2026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홍민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홍민은 "기온이 높아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해 한국 마라톤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김학수(2시간21분35초)와 홍진표(2시간23분44초)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내 여자부 우승한 김가이. 대한육상연맹 제공
국내 여자부에서는 김천시청의 김가이가 2시간41분07초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가이는 "열심히 준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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