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의식 안했어" 타나차, 메가 재회 반갑지만 공격은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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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차 쑥솟. ⓒKOVO
이로써 GS칼텍스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티켓을 잡았다. 17일 오후 1시30분 흥국생명을 상대로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실바의 부담을 덜어줄 타나차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나차는 실바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직전 경기인 12일 공격성공률 34.48%에 그치며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타나차는 공격성공률 54.2%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타나차는 1세트에서 2득점에 그치며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 들어 5득점을 올리며 점차 공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3세트에도 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장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만났다.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함께 코트를 누볐던 메가와 오랜만에 재회한 것이다.
타나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가를 오랜만에 봤는데, 어제(15일) 훈련 시간이 겹쳐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어제 만나기 전부터 서로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기 때문에 더 반가웠다"고 말했다.
메가가 상대 코트에 있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스파이크를 시도한 그녀는 "메가가 앞에 있다고 의식해서 때린 것은 아니다. 메가가 아닌 다른 선수가 있었어도 신경 쓰지 않고 똑같이 때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늘(16일)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세터에게 고맙다"며 "(김)지원이가 이 인터뷰를 보고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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