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강이슬 묶고 누구 남길까’…WKBL FA 시장, 이제는 보상선수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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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두 번째 전쟁이 시작된다.
W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시선이 이제 ‘보상선수’ 절차로 향하고 있다. 2차 협상까지 끝난 가운데 김예진을 제외한 9명의 행선지가 모두 정해졌다.
마지막 3차 협상이 마무리되면 각 구단은 규정에 따라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전소속 구단은 보호선수 제외 명단 중 보상선수를 선택하거나 현금 보상을 택하게 된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인다.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서 영입한 강이슬은 최근 두 시즌 공헌도 랭킹 6위, 6위를 기록한 자원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KB스타즈에 보호선수 4명(영입 선수 포함)을 제외한 선수 1명 혹은 계약 금액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삼성생명에서 윤예빈을 영입한 KB스타즈는 조금 다르다. 윤예빈은 최근 두 시즌 공헌도 랭킹 31위, 73위를 기록했고, 규정에 따라 보호선수는 6명(영입 선수 포함)이다. 삼성생명은 보호선수 제외 명단 중 선수 1명 혹은 계약 금액의 100%를 선택할 수 있다.
보호선수 구성을 두고 여러 전망이 나온다. 우리은행의 경우 김단비, 강이슬, 이명관은 사실상 확정이다. 결국 관심은 마지막 한 자리다. 이민지, 한엄지, 이다연, 변하정 등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들 모두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만큼, 누구를 보호 명단에 포함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선택권을 가진 KB스타즈는 모두 활용 가치가 분명한 선수들인 만큼, 팀 전력 구성과 포지션 밸런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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