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고 풀백' 설영우, 올리세 막더니 감독도 반했다…주전 경쟁자 복귀에도 2경기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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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설영우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도전한다. 기존 주전인 마리우스 볼프가 복귀했지만, 마누엘 바움 감독이 직접 설영우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선발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에 위치한 우르사팜 아레나 안 데어 카이저린데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엘버스베르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설영우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뮌헨이었다. 특히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설영우는 강호를 상대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고,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뮌헨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제 관심은 설영우의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여부에 쏠린다. 다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기존 주전이었던 볼프가 질병을 털어내고 복귀했기 때문이다. 볼프는 뮌헨전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선수다. 설영우로서는 어렵게 잡은 선발 기회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바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바움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경기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매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칭찬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바움 감독은 "모두가 우리에게 어떤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있다. 좋은 싸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높은 강도로 경기하고 90분 내내 상대를 압박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바움 감독은 "다른 것들이 요구되기 때문에 몇몇 포지션에서는 선수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영우를 직접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바움 감독은 "마리우스 볼프는 다시 몸 상태를 회복했고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설영우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빠르게 경기에 적응했다. 우리는 이번 주말 경기를 위해 몇 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현지 언론도 설영우의 선발 가능성에 주목했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볼프 대신 오른쪽 측면에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던 설영우가 나설 수도 있다. 다른 공격 포지션에서는 안톤 카데, 메르트 쾨뮈르,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선발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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