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는 건 일상이야, 휴가나 더 줘!" 대표팀 부진 비판에 아랑곳없는 뎀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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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이유로 맹비난을 받았던 우스만 뎀벨레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비난은 일상이라며 휴가나 더 보내달라는 말을 남겼다.
뎀벨레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15일 새벽(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2로 대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3분 데지레 두에, 전반 15분 우스만 뎀벨레, 전반 32분 비티냐, 후반 18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8분과 후반 30분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뎀벨레는 최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다운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다며 자국 내에서 대대적인 비판을 받았으나, 이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골을 터뜨리는 등 마음껏 존재감을 발휘했다. 쏟아진 비판에 실력으로 응수한 것이다.
경기 후 뎀벨레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에 대해 반응했다. 프랑스 매체 <카날 플뤼스>에 따르면, 뎀벨레는 "전혀 아니다. 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나는 휴가를 다녀왔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휴가를 더 달라고 한번 해볼까 싶다"라며 웃었다.
이어 "10년째 비판을 받고 있다. 이제 와서 달라질 게 있겠나. 오늘은 좋은 경기였다. 나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축구하는 게 정말 좋다. 특히 휴가를 다녀온 뒤에 뛰면 더 즐겁다"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우리를 의심했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 10월이고 챔피언스리그도 이제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우리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우리 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건 잘 알고 있다. 맨시티처럼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상대 진영에 공간이 많이 생겼고, 우리가 그걸 잘 활용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정말 잘 살렸다"라고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2전 전승, 10득점 3실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1일 새벽 안방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페인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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