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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는 흐름…전북, 이제는 파이널A 걱정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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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영재가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이영재가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전북 현대가 올 시즌은 끝없는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우승 경쟁은 고사하고 이제는 상위 6개 팀에만 허용되는 파이널A 진출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전북은 지난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모따와 최우진의 슈팅이 잇따라 골대를 때리는 불운도 있었지만, 골대 불운만으로 패배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고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3분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E에 나선 전북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결과였다. 더 큰 문제는 이번 패배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부진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이다.

전북은 최근 K리그1과 ACLE를 포함한 공식전 6경기에서 단 1승(2무3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리그 최하위 광주FC를 상대로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9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는 먼저 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했다.

전북 현대 이승우가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슈팅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이승우가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슈팅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등의 기회를 번번이 놓치면서 리그 순위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북은 현재 K리그1에서 11승11무9패, 승점 44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FC서울(승점 65)과의 격차는 무려 21점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리그와 코리아컵을 동시에 제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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