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평가! 돈치치 MVP? "논할 가치도 없어"...평균 40.9득점에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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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루카 돈치치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MVP수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미국 매체 '헤비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최근 돈치치의 맹활약과 함께 불거진 MVP 논쟁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돈치치는 최근 몇 주간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팀 역시 최근 15경기 기준 NBA 공격 효율 3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냉정한 의견 역시 나오고 있다.
특히 'ESPN'의 칼럼니스트 마이크 윌본은 'Pardon the Interruption'에 출연해 돈치치의 MVP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나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제일런 브라운을 1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2위, 빅터 웸반야마를 3위로 본다"며 "코트 절반만 뛰는 선수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조차 없다"고 직격했다.
윌본이 언급한 후보들 역시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 브라운은 보스턴 셀틱스의 핵심으로서 64경기에서 평균 28.5득점 7.0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동부 콘퍼런스 2위로 이끌고 있다.


제이슨 테이텀의 부상 공백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즈루 할러데이의 이탈 속에서도 팀을 지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니콜라 요키치가 부상으로 65경기 기준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MVP 판도 역시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다만 최근 돈치치의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윌본의 발언은 다소 과격하게 느껴질 여지도 있다.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 패배로 10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직전 9연승 기간 동안 돈치치는 사실상 팀 공격을 전적으로 책임졌다. 이 기간 그는 평균 40.9득점 8.9리바운드 7.4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남기며 절대적인 에이스로 군림했다.
시즌 전체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평균 33.4득점 7.9리바운드 8.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 중인 그는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MVP 수상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팀 수비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최근 15경기 기준 수비 효율에서도 리그 9위까지 올라서며 균형을 맞추고 있다. 물론 여전히 1대1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장면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팀 수비 완성도는 분명 나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돈치치의 수비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결국 윌본의 발언은 MVP는 결국 한가지에 특화된 것이 아닌 공수겸장에 가까운 선수가 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체 역시 "돈치치는 댈러스 시절 파이널에 올랐던 시즌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시즌 종료 시점 MVP 투표 상위 5위 진입은 유력하지만, 수상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돈치치의 퍼포먼스는 분명 리그 최정상급이다. 다만 MVP는 경쟁 구도와 팀 성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인 만큼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럼에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MVP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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