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기점' 이강인 향한 현지 매체 평가는?…"남들보다 1초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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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맨유와의 2026~27 UCL 리그페이즈 2차전서 선발 출전해 61분 동안 활약한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SNS
스페인 현지 매체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플레이를 두고 "남들보다 상황을 먼저 읽는다"고 조명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차전 뒤 선수단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홈경기서 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AS는 이날 이강인의 경기장 위 플레이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팀의 모든 플레이는 남들보다 먼저 이강인의 머릿속을 거쳐간다"면서 상황을 먼저 읽는 그의 플레이를 치켜세웠다.
특히 "알렉스 바에나의 침투를 겨냥해 빈 공간으로 훌륭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파블로 바리오스의 득점에 기점 역할을 했다"고 떠올렸다.
동시에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에 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비록 공을 잡고 플레이할 때면 항상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며 개선점을 짚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이강인(오른쪽)이 14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6~27 UCL 리그페이즈 2차전 중 맨유 헤븐 앞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아틀레티코는 킥오프 1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중앙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바에나에게 절묘한 전진 패스를 뿌렸다. 바에나는 박스 안에 진입한 뒤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바리오스가 차 넣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상대 수비수 레니 요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아데몰라 루크먼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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