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동점포, 8회 역전타…클리블랜드, 탬파베이 먼저 잡았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 조회
- 목록
본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앙헬 마르티네스(1번)와 앙헬 헤나오(17번)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패트릭 베일리가 동점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살아남은 클리블랜드는 ALCS에서도 역전승으로 기선을 잡았다. 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98승을 거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팀 탬파베이의 기세를 확 꺾었다.
경기 중반까지는 탬파베이가 주도권을 잡았다.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체이스 딜로터에게 내준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6회까지 투구 수는 90개였다.
승부의 흐름은 7회초에 바뀌었다. 탬파베이가 라스무센을 마운드에 다시 올렸지만, 패트릭 베일리가 자신이 맞은 첫 공을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 436피트(약 133m). 베일리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이었다. 동시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동점포였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너새니얼 로가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딜로터와 호세 라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불펜도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선발 포스터 그리핀이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구원 투수 5명이 남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대니얼 에스피노, 조이 칸티요, 헌터 개디스, 에릭 사브로스키가 한 이닝씩 책임졌고, 케이드 스미스가 9회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앞선 디비전시리즈에서 첫 두 경기를 지고도 다음 라운드에 오른 역대 11번째 팀이 됐다. 벼랑 끝에서 시작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두 팀 모두 우승에 목말라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까지 77시즌 동안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MLB에서 가장 긴 우승 공백이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차전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후 3~5차전은 클리블랜드 홈구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