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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석패 LAD…“벤치의 스피드 무기 잃었다” 김혜성 공백 인정한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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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김혜성

출처:연합뉴스 / 김혜성

(MHN 황혜성 기자) 김혜성(27)이 빠지자마자 LA 다저스에 빠른 발이 필요한 상황이 찾아왔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미 김혜성을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9회 마지막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상대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다저스는 2회초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4회말 브라이스 투랑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5회말 루이스 라라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으며 리드를 내줬다.

 

이날 다저스는 병살타만 3개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김혜성의 빈자리를 떠올릴 만한 장면이 나왔다.

1-2로 뒤진 9회초 2사 후 카일 터커가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다. 한 점이 절실한 다저스로서는 빠른 발을 가진 대주자를 활용해 상대 배터리를 압박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김혜성이 로스터에 있었다면 대주자 투입을 고려할 만한 시점이었다. 도루를 통한 득점권 진입을 노리거나 상대 투수를 흔드는 등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시도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대타 호수에 데 파울라까지 볼넷을 얻어내면서 다저스는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 무키 베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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