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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파삭 HAGL 아브닐 FC, 라오스 리그 개막전 3-0 완승…김재하 맹활약으로 MOM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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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제이매니지먼트

[사진] 디제이매니지먼트

[OSEN=서정환 기자] 라오스 프로축구단 참파삭 HAGL 아브닐 FC가 2026-27시즌 라오스 리그1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재하는 득점과 적극적인 측면 공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지난 10일 열린 BIS 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두 골을 몰아친 뒤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이기훈이 상대 골문을 열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전반 33분에는 김재하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두 골 차로 앞선 채 마친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했고, 후반 추가시간 94분 응우옌 바오 득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완성했다.

이날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엄지환, 쿠웨이쳉, 김재하를 최전방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라오스 국가대표이자 팀 부주장인 쿠웨이쳉을 비롯한 공격진은 유기적인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방에서 끊임없이 공간을 만들고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한 것이 개막전 완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재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김재하는 전반 33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리드를 두 골 차로 벌렸다. 후반에는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적극적인 드리블과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사진] 김재하 / 디제이매니지먼트

[사진] 김재하 / 디제이매니지먼트

양쪽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재하는 득점뿐 아니라 위협적인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MOM에 선정되며 개막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김재하는 "시즌 첫 경기에서 홈팬들과 함께 승점 3점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잘 준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세 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에는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진의 고른 득점력과 수비의 안정감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승리다. 정성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공식 경기부터 3골을 기록하고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단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 보강과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았으며, 새 시즌을 앞두고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 5명과 한국인 선수 7명, 일본인 골키퍼를 영입해 전력을 정비했다.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전술 완성도와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온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개막전에서 그 성과를 확인했다. 김재하의 활약과 공격진의 고른 득점, 무실점 승리까지 더해지며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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