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선발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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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선발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6/27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독일 U-21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주전 센터백 노아카이 뱅크스(19)가 오른쪽 외측측부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4일 "뱅크스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미지수"라며 "그의 이탈로 발생한 백스리 포메이션의 센터백 공백은 주마 바 또는 설영우가 메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록 주 포지션인 풀백은 아니지만 설영우로서는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기회다. 설영우는 올여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 둥지를 틀었고, 이후 4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48분에 불과했다.
다만 지금은 적응기에 가깝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설영우를 영입하면서 무려 375만 유로(약 5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자했고,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냐민 베버 구단 스포츠 디렉터 역시 "설영우는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윙백으로서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분데스리가는 훌륭하면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리그"라며 "이 무대에서 내 기량을 증명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 WWK 아레나에서 뛰는 날이 기다려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의 보도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설영우 영입에 앞서 과거 팀에 몸담은 구자철 제주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올여름 마스 페데르센이 헤르타 BSC 베를린으로 이적하면서 대체자 물색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양측면 풀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의 다재다능함과 기동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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