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패 극복 신화 여기서 무너지나…‘치명적 6회 6실점’ 화이트삭스-클리블랜드, 단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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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즈(가운데)가 9일(한국시간) 레이트 필드서 열린 화이트삭스전 6회초 득점한 뒤 동료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호세 라미레즈(34·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라미레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4차전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9-5 승리를 책임졌다. 2승2패를 기록한 두 팀은 11일 오전 9시 ALDS 5차전을 치른다.
클리블랜드는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치른 ALDS 1, 2차전서 패했다. 하지만 레이트 필드 원정길에 올라 3, 4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화이트삭스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속 단일 시즌 100패 이상을 기록했던 팀은 올해 포스트시즌(PS)의 문턱을 넘으며 기적을 썼지만 시즌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즈가 9일(한국시간) 레이트 필드서 열린 화이트삭스전 5회초 2점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기선을 제압한 건 화이트삭스였다. 3회말 1사 만루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1사 만루서는 샘 안토나치가 우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도망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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