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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는 세리머니로 벌금 2000만원→"나 억울해, 이건 주스" 항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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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카일 유스첵이 최근 경기에서 한 세리머니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가 항소해 징계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TMZ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카일 유스첵이 최근 터치다운 세리머니 후 NFL로부터 부과받은 1만5000달러(약 2000만원)의 벌금에 대해 항소에 성공해 결국 돌려받게 됐다"며 "스타 풀백인 그는 리그가 자신의 행동을 완전히 오해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TMZ 스포츠'에 따르면 유스첵은 샌프란시스코 49ers와 마이애미 돌핀스의 경기에서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낸 뒤 엔드존에서 맥주를 마시는 듯한 '원샷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이 됐다.

NFL 측은 유스첵이 음주를 조장하는 듯한 메시지가 담긴 세리머니를 했다고 판단, 곧바로 유스첵에게 약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TMZ 스포츠'는 "NFL 관계자들은 유스첵이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흉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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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의 징계가 황당한 이유는 유스첵이 평소에 맥주를 마시지 않고, 평소에도 경기 때마다 이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스첵의 별명은 '주스'다. 유스첵은 경기에서 자신이 착용하는 보호대에 '주스'라는 단어와 주스 상자 그림을 그려 넣는다. 

여러 정황을 따졌을 때 유스첵의 세리머니는 맥주가 아닌 주스를 마시는 세리머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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