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지키지 않았다”…3·4Q 벤치 지킨 베즐리, 원팀 다지기 나선 양동근 감독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 조회
- 목록
본문
현대모비스 다리우스 베즐리가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KCC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KBL
[울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외국인 선수라고 봐주지 않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부산 KCC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서 87-97로 패했다.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쿼터 27-25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서 크게 주춤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2, 3쿼터서 확실한 폭발력을 내야 했으나 다리우스 베즐리(8점·4리바운드)가 2점으로 침묵했다. 그는 2쿼터 막판 KCC의 루이스 킹(32점·5리바운드)과 손 룡(25점·17리바운드)에게 연이어 실점한 뒤 흥분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모비스 다리우스 베즐리(0번)가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KCC전서 숀 롱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45)은 팀 분위기를 해친 베즐리를 3쿼터부터 활용하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32점·9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으나 킹과 숀 롱이 버티는 KCC와의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외국인 선수를 1명만 활용하는 일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걸 알지만 시즌 초반 팀워크를 더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양 감독은 KCC전을 마친 뒤 “베즐리는 슛하는 부분이나 지시했을 때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부분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라고 봐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홈 개막전서 응원해주신 많은 팬께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경기하지 않도록 잘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