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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완봉 역투’ KT, 롯데 꺾고 매직넘버 ‘4’…삼성은 6연승→최소 2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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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을 거둔 고영표와 한승택 배터리. 사진=KT 위즈

완봉승을 거둔 고영표와 한승택 배터리. 사진=KT 위즈


프로야구 KT 위즈가 고영표의 완봉 역투와 최원준의 신기록을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게임 차를 유지했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고영표가 마운드를 지배했다. 9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으며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이자 시즌 14승(7패)째다. 임찬규(LG), 최민석(두산)과 다승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KT는 1회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3점을 추가하며 고영표에게 넉넉한 리드를 안겼다. 7회에는 장성우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원준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95안타에 도달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와 최다안타 공동 선두에 오른 동시에 2016년 이대영,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세웠던 KT 구단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2개)도 넘어섰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를 6-4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3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4-5로 패하면서 삼성은 최소 2위를 확보했다. KIA는 9회 김선빈의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뽑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13-1로 대파했고,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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