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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홈런’ 김도영·힐리어드-‘39홈런’ 오스틴, ‘홈런왕’ 경쟁 진짜 미쳤네…누가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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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1회말 선제 투런포를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1회말 선제 투런포를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오리무중'이다. 2026 KBO리그 홈런왕 경쟁이 그렇다. KIA '슈퍼스타' 김도영(23)이 앞서 나갔다. 추격자가 기어이 나란히 섰다. KT 샘 힐리어드(32)다. LG 오스틴 딘(33)까지 아직 모른다.

김도영이 꽤 오랜 시간 홈런 1위를 달렸다. 오스틴과 엎치락뒤치락하다 근소하게 앞섰다. 시즌 40홈런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변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 했다. 김도영이 대표팀에 가면서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변화는 없었다.

LG 오스틴이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대구=연합뉴스

LG 오스틴이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대구=연합뉴스


오스틴이 아시안게임 기간 단 하나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9월13일 대구 삼성전이 마지막이다. 10경기 연속 무홈런이다. 김도영은 KBO리그 복귀 첫 경기인 9월29일 홈 KT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41호 홈런이다.

3위 힐리어드가 치고 올라왔다. 9월13일까지 34홈런이었다. '미친 듯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2홈런 기록했다.

다시 19일 홈 두산전과 22일 문학 SSG전에서 다시 1개씩 날렸다. 24일 수원 NC전에서 1개 추가했다. 그렇게 39홈런이 됐다. 오스틴과 공동 2위가 됐다.

KT 힐리어드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KT 힐리어드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그리고 9월30일과 10월1일 연이틀 대포 1개씩 쐈다. 광주 KIA전이다. 김도영 보는 앞에서 잇달아 아치를 그렸다. 41홈런이 됐다. 단숨에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확실히 힐리어드가 상승세 제대로 탔다. KT가 1위를 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반대로 오스틴이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것도 맞다.

시즌 전체로 보면 리그 최고 타자를 논한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막판 흐름을 타도 이상하지 않다. 김도영도 괜찮다.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후 세 경기 치러 타율 0.500, 1홈런 2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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