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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F4' 있는데 PS 1경기 만에 끝낼 순 없다, 두산 '5위 그 이상' 포기 않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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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뉴 F4'. 왼쪽부터 곽빈-최민석-벤자민-잭로그.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의 '뉴 F4'. 왼쪽부터 곽빈-최민석-벤자민-잭로그. /사진=두산 베어스

/자료=KBO

/자료=KBO

두산 베어스는 5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유는 '뉴 F4'의 존재다.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이 NC 다이노스를 9-7로 꺾은 뒤 김택연(21)과 강승호(32·이상 두산)에 대한 허슬플레이상 시상식이 열렸다.

홈 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택연은 "저희는 아직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며 "위(순위 팀)와 몇 경기 차이 나지 않는데 최선을 다해 올라가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호의 각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직 시즌이 다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4위도 할 수 있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 강승호(왼쪽 2번째)와 김택연이 1일 NC전 승리 후 '허슬플레이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강승호(왼쪽 2번째)와 김택연이 1일 NC전 승리 후 '허슬플레이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현재 3위 LG 트윈스에 4경기, 4위 KIA 타이거즈에는 2경기 차 뒤져 있다. 지난 달 27일까지만 해도 4위와 5경기 차까지 벌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LG가 5연패, KIA가 1승 4패를 하는 사이 두산은 4승 1패를 거둬 격차가 크게 줄었다. 두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LG와 KIA의 남은 4차례 맞대결에서 어느 한 팀이 일방적인 우세를 보인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두산이 더 높은 곳을 꿈꾸는 데는 남다른 자신감과 기대가 깔려 있다.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히는 선발투수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두산은 유일한 3점대(3.84)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선발(3.70)과 불펜(4.06)으로 나눠도 모두 1위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최근 10년간 평균자책점 1위 팀이 최종 5위 이하의 성적을 낸 것은 9년 전인 2017년 LG(6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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