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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병역 특례에 만족하지 않는다...롯데 1차지명 파이어볼러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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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 foto0307@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한국야구가 우여곡절 끝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해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금메달 확정 후 최준용이 김도영의 눈물을 보며 미소 짓고 있다.   2026.09.27 / soul1014@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한국야구가 우여곡절 끝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해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금메달 확정 후 최준용이 김도영의 눈물을 보며 미소 짓고 있다. 2026.09.27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커리어의 기로에 놓여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본인이 원했던 방향으로 향했다. 그러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홀가분한 마음을 가지는 반면, 새로운 모험에도 발을 디딜 예정이다.

최준용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준용은 이로써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올 시즌이 끝나고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도 없던 일이 됐다. 

프로에서 최준용의 두 번째 국제대회.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 사이 MLB월드투어 서울시리즈, K-BASEBALL SERIES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이 정도의 중압감을 안고 던진 적은 처음이었다.

최준용은 “태극기를 달고 하는 경기는 어떤 경기든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퍼포먼스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부담감도 있지만 즐기려고 했다”라면서 “엄청 중요한 경기는 못 나갔지만 제가 나간 경기에서는 역할을 잘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조별라운드 홍콩전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슈퍼라운드 일본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OSEN=박준형 기자] 야구 대표팀 최준용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야구 대표팀 최준용 / soul1014@osen.co.kr

금메달과 함께 올 시즌이 끝나고 예정되어 있던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도 취소됐다. 상무 입대 자체도 야구선수로서 특권이지만, 계속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홀가분하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이니까 아쉬움이 있는데, 그래도 잘 풀린 것 같다. 정말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박영현이 9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모두가 마운드로 뛰어가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때, 최준용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외야에 있던 팀 동료 윤동희에게 달려갔다. 최준용은 “롯데 선수지 않나. 한 번 안아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또 다른 동료 김진욱의 경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기에 우승 세리머니에 뒤늦게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번 아시안게임은 곽빈(두산)의 무대였다. 곽빈이 말 그대로 우승을 위해 총대를 맸고 금메달 여정까지 초특급 버스 기사 역할을 했다. 같은 우완 파이어볼러 투수로서 최준용은 감사한 것도 있고 또 자극을 받았다.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곽)빈이 형도 어떻게 보면 작년 후반기부터 좋아지지 않았나. 그래서 저도 동기부여를 얻었고 저도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올 시즌이 끝나면 쉬지 않고 투구폼 교정을 하려고 한다. 신인 때부터 팔 스윙을 간결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바꾸면서 함께 하체의 리듬도 바꿔보려고 한다. 모험이지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해보려고 한다. 그러면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는 최준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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