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입한 KBO와는 다르네…메이저리그 ABS, 가을야구 풍경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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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입된 ABS 챌린지가 포스트시즌 풍경도 바꿔 놓았다.
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의 2026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NLWCS) 2차전. 연장 10회말 2사 1, 2루 2S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포수 JT 리얼무토는 앤드류 페인터가 몸쪽으로 뿌린 포심 패스트볼이 볼 판정을 받자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요청했다. 판정 결과 투구는 스트라이크존 끝에 걸친 것으로 드러났고, 타자 도미닉 스미스는 그대로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 처리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ABS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끝낸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사진출처=MLB 홈페이지
극적인 승부였다. 7회초까지 1-3으로 뒤지던 필라델피아는 8회초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의 백투백포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회초 알렉 봄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가져왔다. 3전2선승제 NLWCS에서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필라델피아는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고 시리즈 균형을 맞추면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행 희망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야후스포츠는 '리얼무토가 이 챌린지에서 이긴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최소 20회 이상 ABS 챌린지를 신청한 포수 중 리얼무토만큼의 성공률(81%)를 기록한 포수는 없었다. 모든 챌린지 횟수를 통틀어도 리얼무토는 양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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