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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유일 無홈런' 태도 논란까지, 벤치 향해 배트 내동댕이-ABS 불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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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

135타수 무홈런. 10구단 유일 無(무) 홈런 외국인 타자. 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워크에식에서도 자꾸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에도 외국인 타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트렌턴 브룩스(31)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22(135타수 30안타) 16타점 11득점, 출루율 0.294, 장타율 0.267, OPS(출루율+장타율) 0.561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그나마 고무적인 점을 찾자면 득점권 타율이 0.364(33타수 12안타)에 달한다는 점인데 시즌의 30% 가까이가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타자가 홈런이 하나도 없다는 점은 이러한 장점도 무색케 한다.

설종진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좋아지길 바랄 수밖에 없다. 계속 대화 중"이라며 "어떻게 활용할지는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저번에 대타로 두 번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타팅에 나갔고 안 되면 다시 방향을 바꿔서 대타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13일 한화 이글스전 5회말 유격수 뜬공을 날린 뒤 배트를 던지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13일 한화 이글스전 5회말 유격수 뜬공을 날린 뒤 배트를 던지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너무 안 풀리기 때문일까. 태도에서도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한화전에서는 내야 뜬공 타구를 날린 뒤 1루 더그아웃 방향으로 배트를 던지며 감정을 표출했다.

설 감독은 "오늘 불러서 얘기 했다. 그건 본인 이미지에만 안 좋은 것이고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분이 안 풀리면은 관중들이나 더그아웃 안 보이는 데서 하라고, 그 부분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쉬운 태도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4회 빗맞은 타구를 한화 야수진이 놓치며 타점을 올렸지만 4타수 1안타체 그쳤고 본인으로선 만족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자동 투구판정시스템(ABS)이 결정하는 스트라이크 콜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7회말 타석에서 브룩스는 스트라이크 콜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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