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트레이드설, "선발진 강화를 위해 고연봉 야수 팔아야"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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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오프시즌 투수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야수들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정후도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다.
현지 매체 머큐리뉴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과 가진 올시즌 결산 인터뷰를 게재했다. 포지 사장은 올해를 실패로 규정한 뒤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취약 포지션들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포지 사장은 "올해 젊은 선수들의 훌륭한 활약에 정말 만족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다.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 선수들로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승패와 관련한 성과 면에서 아직 우리가 목표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후가 트레이드설에 또 휩싸였다. Imagn Images연합뉴스
머큐리뉴스는 '자이언츠는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 이정후 등 고연봉 선수들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며 '자이언츠는 투수진 보강이 절실한 반면 야수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 시즌에 이들 4명 중 누구도 내보내지 못했다. FA를 앞둔 좌완 에이스 로비 레이와 3차례 타격왕에 빛나는 루이스 아라에즈를 각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했을 뿐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거물급 선발투수들이 많지 않다. 투수 최초 4억달러 계약이 유력한 태릭 스쿠벌을 제외하면 케빈 가우스먼, 케이시 마이즈, 트레버 로저스, 레이, 포스터 그리핀, 프레디 페랄타, 마이클 소로카 정도다. 선수 옵션을 갖고 있는 마이클 킹과 닉 마르티네스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FA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샌프란시스코가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1선발 로간 웹과 짝을 이룰 투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포지 사장은 "(이번 겨울)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 웹은 올시즌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비록 몇 차례 부진하기도 했지만, 내년에 다시 훌륭한 시즌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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