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강민호 돌아온 삼성, 불펜도 지원군…최지광·이재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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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이재현이 7회초 2사 상황 솔로홈런을 친 뒤 강민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5.1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복귀자들의 활약 속에 선두 경쟁에 탄력을 받고 있다. 부진으로 빠졌던 이재현과 강민호가 복귀 후 맹타를 휘둘러 힘을 보탰고, 다음 주에는 투수 최지광과 이재희가 돌아와 불펜에 힘을 보탠다.
삼성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13일 경기 패배로 9연승이 무산됐지만, 바로 다음 경기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바꿨다.
LG와 2위 경쟁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23승1무15패로 2위를 차지했다. 리그 선두 KT 위즈(24승1무14패)와 격차는 불과 1경기다.
LG와 3연전에서는 부진을 딛고 돌아온 유격수 이재현과 포수 강민호의 활약이 빛났다. 둘 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2군에 내려갔다가 이번 주중 3연전에 맞춰 올라왔는데, 나란히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14일 경기에서 이재현은 데뷔 첫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점을 쓸어 담았고, 강민호도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둘 다 2군에 내려가 있는 동안 마음을 비우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한 것이 반등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최지광이 역투하고 있다. 2024.9.1 ⓒ 뉴스1 공정식 기자
복귀 선수들의 활약으로 타선에 활력을 되찾은 삼성은 마운드 보강도 앞두고 있다. 사실상 '1위 쟁탈전'인 KT와 다음 주중 포항 3연전에 맞춰 부상으로 빠졌던 불펜 '파이어볼러' 최지광과 이재희가 차례로 복귀할 전망이다.
가장 빠른 복귀가 예상되는 선수는 최지광이다.
박진만 감독은 "최지광은 16일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잡혀 있다. 그 경기 후 문제가 없으면 19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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