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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3’로 돌파구 찾은 울산 HD, 강원전에서 시즌 첫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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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강원FC 원정에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5위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3일 울산은 홈에서 열린 제주SK와 K리그1 14라운드에서 이동경과 트로야크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3월 18일 제주 원정 2-0 승리에 이어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제주와 2연전을 모두 잡았다.

 

울산은 지난 5일 김천 상무(2-1) 원정을 시작으로 부천FC(1-0), 제주(2-1)를 누르며 2026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성했다. 앞서 개막전에서 강원(3-1), 부천FC(2-1), 제주(2-0)를 연달아 제압하고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1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8승 2무 4패 승점 26점으로 2위를 지켜며 FC서울(승점29, 1위)를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내친김에 강원을 제압하며 시즌 첫 4연승으로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상대할 강원은 레전드 김현석 감독이 사령탑으로 첫 출항을 알렸던 역사적인 경기였다. 2월 28일 호랑이굴에서 펼쳐진 홈 개막전에서 야고(2골)와 이희균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이겼던 좋은 추억이 있다. 당시 최석현과 이동경이 도움을 올렸다. 김현석 감독의 ‘데뷔전=데뷔승’ 추억을 원정에서 다시 한번 떠올릴지 관심사다.

울산은 강원과 역대 전적(K리그1 기준)에서 41전 29승 7무 5패, 최근 10경기 전적도 5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태극마크를 노리는 이동경·조현우·조현택에게 이목이 쏠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명단 발표(16일) 다음날 강원과 경기가 있다.

세 선수 모두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최근 쾌조의 컨디션이다. 우선, 이동경(13경기 5골 3도움)은 부천전에 이어 제주전에서도 보야니치의 절묘한 힐킥 패스를 지체 없는 왼발 대각 슈팅으로 연결해 두 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해결사 역할은 물론 동료와 연계 플레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승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현석 감독은 “이동경이 월드컵을 갔으면 좋겠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흐름이 워낙 좋은데다 강원과 시즌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만큼 또 한 번 울산에 승점 3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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