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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태클에 쓰러진 발베르데…그런데 "어쩌면 과장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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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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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태클로 인해 부상을 입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상태에 대해 의문의 목소리가 나왔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발데르데 사이에서 나온 장면은 여전히 논란의 여파를 남기고 있다"라며 "다만 발데르데의 통증이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의심하는 팬들도 많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의 태클이 화제였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발베르데를 막다가 발목을 가격하는 거친 태클을 가했다. 그런데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도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강인의 태클 사진을 들고 "명백한 퇴장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발목을 다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의료진이 발베르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엘 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산티 카니사레스가 발베르데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보기엔 발목은 무엇보다도 굉장히 다루기 쉬운 관절이다. 다루기 쉽다는 건 붕대를 감을 수도 있고, 조금 고정할 수도 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릎과 다르다. 무릎은 염좌가 생기면 멈춰야 한다. 하지만 어쨌든 1도, 2도, 3도 염좌라는 건 어느 정도 상당히 주관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발목의 이완성이 똑같은 건 아니고, 또 의사들이 염좌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그 수준을 판별하기 때문이다"라고 더했다.카니사레스는 발베르데의 부상 발표에 대해 의심을 드러냈다. 그는 "심한 염좌가 있으면 발조차 디딜 수 없다. 그리고 발목을 접질리고도 그냥 계속 뛰는 경우도 있다. 난 낙관적으로 본다. 왜냐하면 선수가 경기를 끝까지 뛰었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는데 절뚝거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 3도 염좌와 맞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조금 과장된 것일 수도 있다.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닐 거다. 만약 그 태클로 3도 염좌가 생겼다면 발베르데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 VAR이 개입해서 그를 퇴장시켰을 거다"라고 말했다.

다만 발베르데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마르코스 베티노 기자는 "발베르데의 발목이 테니스공처럼 부어 있고 멍이 들어 있다"라며 "발베르데는 계속 뛰었고 통증을 느꼈다. 80분부터는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경기 끝까지 버텼고 경기 후에는 발을 거의 디딜 수조차 없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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