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동기' 그리말도, 판정 논란에 작심 발언 "어느 순간도 퇴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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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 치링기토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논란이 된 이강인의 태클 장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그리말도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최근 열린 마드리드 더비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판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반 3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주드 벨링엄을 밟는 장면이 나왔고, 주심은 로메로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밟는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해당 장면 역시 퇴장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두 장면을 직접 인쇄해 기자회견장에 들고 나왔다. 그는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그리말도는 먼저 로메로와 벨링엄의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나는 어느 순간에도 퇴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쿠티가 높게 들어가 무릎을 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주드가 바닥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과 발베르데의 장면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리말도는 "그 장면을 많이 보지는 않았다. 경기 중에는 아예 보지도 못했다. 스페인에 있을 때는 SNS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정말 난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평범한 장면이다. 심지어 페데는 곧바로 일어났다. 화면을 멈춰놓고 보면 퇴장감 태클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페데는 통증도 없었고 바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취재진이 발베르데가 해당 부상으로 약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하자 그리말도는 "그렇다고 알려져 있지"라며 같은 표현을 되풀이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발베르데에게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미소를 지으며 "모르겠다. 그건 이제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의 일"이라고 답했다.
그리말도는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시 한번 웃음을 보인 뒤 "그건 일상적인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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