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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자가 축구를 알아?" 레알 회장의 폭주, 이건 마치 트럼프 연설 연상시키는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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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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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79)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마치 도널드 트럼프(80) 미국 대통령처럼 거침 없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4일(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트럼프가 자랑스러워할 법한 기자회견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자신의 클럽 운영 능력을 깎아내리려는 표적 공격에 대해 반격했다"고 평했다. 

그만큼 예상치 못했고 혼란스러운 분위기였다는 의미다. 실제 페레스 회장의 당시 기자회견 발언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며 정제되지 않은 채 적대적이고 거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페레스 회장은 자신과 구단을 향한 비판 여론에 정면으로 맞서며 분노를 쏟아냈다. 최근 불거진 팀 내 불화설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언론을 향해서도 '표적 공격'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최근 페데리코 발베르데(28)와 오렐리앙 추아메니(26)의 물리적 충돌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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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베르데는 '외상성 뇌 손상'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페레스 회장은 이를 다루는 미디어의 태도가 편파적이라며 그중 ABC를 거론하며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또 페레스 회장은 ABC가 발행한 최근 두 기사를 언급하면서 "그중 하나는 여자 기자가 썼다. 나는 그녀가 축구에 대해 뭘 좀 아는지 모르겠다"고 조롱한 뒤, 질문하려던 여성 기자에게 "저기 저 소녀, 질문해봐. 나머지 당신들은 매우 못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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