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무슨 일이?’ 맨체스터 UTD 선배가 포착한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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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필 바슬리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에 우려를 나타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이후 줄곧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만 놓고 보면 어느덧 ‘맨유 레전드’라는 평가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특히 팀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도 묵묵히 중심을 잡았다. 2025-26시즌 초에는 맨유 통산 300경기 출전과 100골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까지 세웠다. 창의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팀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맨유에서 공식전 329경기에 출전해 110골 106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서 9골 2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까지 새롭게 작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서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올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가 모두 이 경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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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필 바슬리는 올시즌 페르난데스의 모습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바슬리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해 조금 처져 보인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브루노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 중 한 명이고, 그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가 팀을 위해 하는 일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노력과 활동량은 절대 의심할 수 없다. 사람들이 아마 골이라는 결과 너머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분들까지도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올해는 브루노 본인 자체가 조금 기운이 없어 보인다. 그것 역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다. 우리는 지난4~5시즌 동안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브루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 지금과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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