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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위즈덤, 미국 복귀 첫해 홈런왕 등극…트리플A 81경기 35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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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패트릭 위즈덤

출처:연합뉴스 / 패트릭 위즈덤

(MHN 황혜성 기자) 지난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35홈런을 터뜨렸던 패트릭 위즈덤(35)이 미국으로 돌아가 또다시 35홈런을 쏘아 올리며 트리플A 홈런왕에 올랐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뛴 위즈덤은 2026시즌 트리플A 정규시즌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306타수 85안타), 35홈런, 78타점, 62득점, 출루율 0.362, 장타율 0.676, OPS 1.038을 기록했다.

트리플A 전체 홈런 1위다. 위즈덤은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서 35홈런으로 제임스 팁스 3세(30홈런)를 5개 차로 따돌렸다. 인터내셔널리그(IL) 홈런 1위 조슈아 바에즈도 34홈런에 그치면서 위즈덤이 두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경기 수다. 위즈덤은 81경기만 뛰고도 35홈런을 때려냈다. 트리플A 전체 홈런 2위 바에즈는 103경기에서 34홈런을 기록했다. 위즈덤은 바에즈보다 22경기를 덜 뛰고도 홈런 하나를 더 쏘아 올렸다. PCL 2위 팁스 3세(141경기)와 비교하면 무려 60경기를 덜 치르고도 5개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생산 속도는 마이너리그 전체에서도 두드러졌다. 위즈덤은 336타석에서 35홈런을 기록해 타석 대비 홈런 비율 10.4%를 찍었다. 최소 100타석 기준 2005년 이후 마이너리그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 35홈런은 타코마 구단 역사에서도 1974년 대니 월튼과 함께 단일 시즌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KBO리그에서도 위즈덤의 장점은 장타력이었다. 2025시즌 KIA에서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424타수 100안타), 35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리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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