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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애에도 꿈쩍도 안 했던 뉴캐슬 DF 홀의 장기 재계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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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장기 재계약을 맺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풀백 루이스 홀이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게 홀의 자세다.

영국 매체 <미러>는 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뿌리치고 뉴캐슬과 재계약을 맺은 이유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홀은 최근 뉴캐슬과 오는 2031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루크 쇼의 후계자를 찾으려고 여름 이적시장을 샅샅이 뒤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홀이지만, 도리어 소속팀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을 스스로 닫아버린 것이다.

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영향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전혀 없었다"라며 "다른 팀과 연결된다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 경기력과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보여준 모습에 대한 인정이라고 받아들였다"라며 기량을 인정받았다는 수준에서 이적설을 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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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난 타 팀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동시에 내가 뉴캐슬에서 뛰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알고 있었다"라고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또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부임한 후 우리가 가진 야망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 몇 차례 대화를 나누고 몇 번 훈련했을 뿐이지만, 이 감독이 이 구단에 정말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팀으로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선수단을 발전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자 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정말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새 사령탑에 대한 믿음과 확신 속에서 서명했다고 자세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홀은 소속팀과 재계약한 이후 뉴캐슬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복귀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에서 많은 동료들이 빅클럽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빚어진 것과 달리 주어진 환경에 집중해 성장과 재계약을 이끌어낸 홀의 상황은 여러모로 뉴캐슬 팬들이 보기에 흐뭇한 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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