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위팀 에이스의 경쟁력 어느 정도일까…‘하드 워커’ 정승원 “피지컬에서 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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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정승원.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K리그1 1위팀의 에이스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정승원(FC서울)이 쟁쟁한 유럽파 사이에서 도전장을 내민다.
정승원은 올시즌 FC서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다. 서울은 승점 62로 2위 울산HD(47점)에 15점 앞선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데 정승원의 공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올시즌 활약을 통해 정승원은 태극마크도 달았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했던 그는 유럽파가 포함된 ‘모레노호 1기’의 멤버로 선택받았다.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들어와 훈련에 합류한 정승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증명해야 한다고 느낀다. 부담감도 멋진 모습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승원이 뛰는 오른쪽 윙어 자리엔 유럽파가 포진하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4-4-2 포메이션 활용을 예고했는데 이강인이나 황희찬, 송민규, 이동경, 이재성 등 여러 선수가 이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 활용 방법은 알 수 없지만 쉽지 않은 내부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정승원은 “감독께서는 내 공격적인 부분에 관해 많이 얘기하셨다”면서 “나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 경기에 나서고 싶다. 감독님 스타일을 빨리 따라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승원은 흔히 말하는 ‘하드 워커’ 스타일이다. 공격적인 재능도 좋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도전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대표팀에서도 이 장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그는 “피지컬 부분에서 다른 선수보다 앞서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래야 10분이라도 더 뛸 수 있다”며 장점을 살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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