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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님, 잘생기셔서 마음에 들었다"...'K리그 얼굴 천재' 정승원이 설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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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천안)]

정승원은 최정예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한국은 이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나란히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A대표팀 공개 채용을 통해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향후 A매치 6경기 동안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지난 14일에는 9·10월 A매치 4연전에 나설 첫 대표팀 명단 30인을 발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 여파로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 등이 빠졌다.

 

대신 새로운 얼굴들도 깜짝 이름을 올렸다. 정승원도 그 중 한 명이다. FC서울 소속 정승원은 올 시즌 K리그1 30경기 8골 6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훈훈한 외모는 물론 K리그 MVP 후보로 꼽힐 정도로 최고의 폼을 자랑하면서, 모레노 감독의 눈에 드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뒤, 이번에는 해외파를 포함한 핵심 멤버들과 함께 처음으로 발을 맞추게 됐다.

21일 첫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정승원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이 자리에 왔다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런 부담감 속에서도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이겨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

새로운 사령탑 모레노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이야기했다. 정승원은 “감독님이 목요일까지 스케줄이 적힌 종이를 나눠주셨다. 거기에 약속된 부분을 잘 이행해 달라고 하셨다. 미팅이나 식사 시간에 대한 작은 규율 하나하나에 대한 거다. 지금 내가 활약 중인 득점력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 주셨고, 잘 할 수 있냐는 이야기도 했다. 충분히 자신감을 보여드렸고, 그럴 수 있게 노력하려 한다”고 모레노 감독의 주문사항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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