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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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서울고 김지우
(MHN 성대영 기자) 서울고 김지우가 두산 베어스의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두산은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서울고 김지우를 지명했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이 이뤄졌으며,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전체 1순위 키움이 부산고 하현승을 선택한 가운데 두산의 선택은 김지우였다.
김지우는 하현승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 최상위권 유망주로 꼽혔다. 가장 큰 특징은 하현승과 같이 투수와 야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도류’ 자원이라는 점이다.
185cm의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강한 어깨와 파워가 강점이다. 투수로는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구사하며, 타석에서는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췄다. 한 포지션의 완성도만으로 평가하기보다 투 타에서 보여준 운동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하는 선수다.
특히 올해는 타자로서의 가치도 확실하게 보여줬다.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2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고, 중심타선과 3루 수비를 맡으며 서울고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배 고교 대학 올스타전에서는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지우는 투수로서의 강한 어깨와 타자로서의 파워를 동시에 갖춘 만큼 프로 입단 이후 어느 포지션을 중심으로 육성할지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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