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버텨준 백업 멤버, ‘KCC V7’의 ‘숨은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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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기반이 존재한다.
부산 KCC는 지난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76-68로 꺾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구단 역사상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2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10승 2패.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슈퍼 팀’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준우승 팀인 소노와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KCC는 2025~2026 정규리그를 6위(28승 26패)로 마쳤다. 7위인 수원 KT(27승 27패)와 1게임 차. 게다가 KT와 상대 전적 및 상대 득실차(3승 3패, -18)에서 밀렸다. 한 걸음만 미끄러졌다면,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할 뻔했다.
KCC가 정규리그 때 힘을 내지 못한 이유. 주전 4명(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이 교대로 다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전 4명이 제대로 합을 맞추지 못했다. KCC의 슈퍼 라인업이 좀처럼 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질 때, KCC의 잇몸이 잘 버텨줬다. 장재석(202cm, C)과 최진광(175cm, G)과 김동현(190cm, G)과 윤기찬(194cm, F)과 윌리엄 나바로(193cm, F)와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 등이 대표적이다.
언급된 선수들 모두 정규리그 때 긴 시간을 책임졌다. 승부처에 힘을 싣기도 했다. 그래서 부상당한 주축 자원들이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KCC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물론, 주전 4명이 모두 가동된 후, 백업 멤버들의 출전 시간이 확 줄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이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주전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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