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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도 주목하는 광속구 파이어볼러가 대만과 1차전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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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첫 공식 훈련을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야구 대표팀 곽빈이 웜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6.09.15 / dreamer@osen.co.kr

[OSEN=나고야(일본),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도 주목하는 광속구 파이어볼러가 대만과 1차전 중책을 맡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B조 조별예선 1차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부터 선발 예고제가 도입된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일 밤 한국-대만전 선발투수로 곽빈(두산 베어스), 린이웨이(합작금고)를 예고했다.

 

곽빈은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한국의 에이스다. 올해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 186탈삼진 압도적 투구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며,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가 보는 앞에서 160.3km 광속구를 던져 커리어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1999년생인 곽빈은 류지현호에 와일드카드로 승선, 5년 연속 금메달 도전의 분수령이 될 조별예선 1차전 대만전을 맡게 됐다. 

곽빈은 고척 훈련에서 “예전부터 내가 대만전 선발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대만전 선발은 곽빈이라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막상 선발로 던진 적은 거의 없다”라고 웃으며 “이제 제대로 선발로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았나 싶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만 선발투수가 반전이다. 당초 한국, 대만 언론 모두 대만 선발투수로 한국을 잘 아는 좌완 왕옌청을 예상했다. 2001년생인 왕옌청은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로 호투하며 올해 KBO리그가 배출한 최고의 아시아쿼터라는 타이틀을 새겼다. 왕옌청은 이날 대만 소속으로 오카자키 야구장에 등장, 고국 동료들과 함께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그러나 대만은 승리가 절실한 첫 경기 변칙 전략을 택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실업야구 합작금고 소속의 스무살 우완투수 린이웨이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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