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소집 앞둔 황인범·이한범, 나란히 소속팀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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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 황인범이 벤피카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둔 황인범(포르투)과 이한범(클럽 브뤼헤)이 소속팀에서 나란히 올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인범은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벤피카와 2026-27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7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득점, 3-1 승리에 기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선제골을 넣은 가브리엘 베이가가 몸에 불편함을 호소, 황인범이 급하게 들어갔다.
황인범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리고 2-1로 앞선 후반 15분 황인범은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드레 실바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보낸 공을 황인범이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은 자신의 30번째 생일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히우 아브와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펼쳐 1호 도움을 올렸던 황인범의 시즌 2호 공격포인트다.
라이벌 벤피카를 꺾은 포르투는 개막 7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21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벤피카(승점 16)와 5점 차다.
벨기에 클럽 브뤼헤 이한범이 헹크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 AFP=뉴스1
벨기에 무대에서도 골 소식이 들렸다.
이한범은 헹크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득점을 올리며 3-0 완승을 견인했다.
미트윌란(덴마크)에서 클럽 브뤼헤로 이적한 이한범은 빠르게 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찬 이한범은 이날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던 이한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은 호아킨 세이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이적 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한범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브뤼헤는 리그 3연승을 기록, 6승 1패(승점 18)로 리그 3위를 마크했다. 선두 로열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19)와 승점 차는 1이다.
소속팀에서 기분 좋게 득점을 기록한 황인범과 이한범은 귀국길 비행기에 올라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소집돼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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