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리틀 김연경' 나와도 될뻔!...'평균나이 17.6세' 카타르는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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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연. ⓒ국제배구연맹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1시 일본 코마키에 위치한 파크 아레나 코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카타르와 맞대결서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D조에 속한 한국은 홍콩, 베트남, 카타르와 함께 경쟁한다.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서 5위를 기록해 '노메달' 수모를 겪었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에는 메달을 따내 잔혹사를 끊어낸다는 각오다.
한국은 16일 치러진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홍콩의 추격을 뿌리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겼다.
좋은 기운을 안고 카타르전 1세트에 임한 한국은 나현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2-4 트리플 스코어까지 벌리며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한국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4-6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여기서 상대의 터치넷 범실이 나오며 한국의 1세트 승리가 확정됐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정호영의 스파이크를 시작으로 연속 4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여러 차례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12-3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여유롭게 도달한 24-6 세트 포인트에서 상대의 스파이크가 아웃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국은 3세트 역시 손쉽게 가져오며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제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서 조 1위 8강 진출을 노린다.
ⓒ연합뉴스
이날 한국의 상대였던 카타르는 평균나이가 17.6세일 정도로 젊었다. 한국 U-17 여자 대표팀 에이스인 손서연과 동갑인 만 16세의 선수도 있었다.
카타르 대표팀에 전체적으로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 포진한 이유는 2030년에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경험과 신장에서 한국에 압도당하며 매 세트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한국이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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