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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감독이아르헨티나전 패배를 회상하며 자신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졌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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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패배를 회상하며 자신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졌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7월 21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이 넣은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 경기 종료 직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당시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영국 매체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무엇보다 선제골을 넣은 후 지나치게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다 아르헨티나의 반격을 초래했다는 따가운 질책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영상 프로그램 <리플렉션>에 출연해 당시 경기를 돌아봤다. 투헬 감독은 "엄청난 규모의 고통이었다. 지난주 코치들과 몇몇 장면만 다시 봤다"라며 아직 경기 전체 리뷰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심리적인 타격이 컸다는 뜻이다.

투헬 감독은 "내 머리는 언제나 앞으로, 앞으로 움직이려 한다. 너무 고통스럽다. 이제 처음으로 해설가들의 시선에서 그 장면들을 본다. 이건 내 상처이자 선수들의 상처다. 나는 이걸 안고 살아야 한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은 없다. 고문과도 같다"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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