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골 침묵'... 이강인·설영우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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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의 손흥민(오른쪽)이 1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즈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후반 28분 만회 골을 넣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축하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AP 뉴시스
LA FC의 손흥민(오른쪽)이 1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즈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후반 28분 만회 골을 넣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축하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AP 뉴시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4·LAFC)의 골 가뭄이 심상치 않다. 2026 미국프로축구(MLS)가 개막한 지 석 달 가까이 지났지만 리그 '마수걸이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즈 파크에서 열린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2 패배를 지켜봤다.
이는 출전한 리그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지난 시즌 적응 기간 없이 MLS 입성해 리그 10경기 9골 등 공식전 13경기 12골을 폭발시켰던 때와 확연히 비교된다. 8도움을 올리며 MLS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에겐 맞지 않는 결과물이다.
손흥민의 침묵을 두고 LAFC의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시즌 드니 부앙가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골 잔치를 벌렸으나, 올 시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부임 후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손흥민을 활용하지 못했던 과거 토트넘(잉글랜드) 시절을 떠올릴 정도로 공격력이 살지 못하는 현실이다. 현지 팬들은 오히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미안해 해야 한다"며 감독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경질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캡처
반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5)은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SG는 13일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 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랑스와의 리그1 3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PSG 이적 후 3연속 리그 우승은 물론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맛봤다. 한국인 선수가 유럽 5대 리그 3연속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45) 이후 두 번째다. 또한 PSG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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