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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프랑스 떠나 스페인 복귀’ 시나리오 나왔다…마음 바꾼 PSG, 아틀레티코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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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협상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바라보고 있는 PSG. 지난 시즌 ‘쿼드러플’ 대업을 달성하고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대형 영입에 나설 작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9번’ 보강을 위해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한다.

 

물론 아틀레티코는 호락호락하게 넘길 마음이 없다. 알바레스와 203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특히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 때문.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막대한 이적료를 받지 않는 이상, 알바레스를 넘기지 않겠다는 태도다.

PSG는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를 협상 카드로 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14일 “PSG는 이강인과 하무스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두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과 하무스를 협상 카드로 활용, PSG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알바레스 영입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 만한 카드다. 오랜 시간 이강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왔기 때문.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는 PSG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스페인 ‘렐레보’, ‘마르카’를 비롯한 공신력 높은 현지 언론들이 줄줄이 보도할 정도였다.

당시 PSG는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심지어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하며 판도는 바뀌었다. 이미 이강인과 하무스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고, 알바레스 영입을 위한 수단으로 두 선수를 보낼 계획을 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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