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시절’ 되찾을까…리즈, 뉴캐슬 4-1 대파하며 리그 3위 ‘껑충’…개막 4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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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노아 오카포르(왼쪽)가 15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즈 유나이티드의 초반 기세가 맹렬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대파하며 개막 4경기 무패(2승 2무)를 질주, 당당히 리그 3위에 올랐다.
리즈는 15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한 리즈는 승격팀 헐 시티를 제치고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12)에 이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에는 개막 후 첫 패배를 안겨줬다.
리즈는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다나카 아오가 시도한 슈팅이 뉴캐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2분 뒤에는 제이든 보글이 제임스 저스틴의 크로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득점으로 보였으나 함께 경합하던 보글의 머리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칼버트르윈이 세 번째 골까지 더하며
리즈 유나이티드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15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온 리즈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14분 이선 암파두가 롱 스로인으로 연결한 볼이 흘러나오자 노아 오카포르가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완전히 무너진 뉴캐슬은 후반 45분 바주마나 투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간신히 0패를 면했다.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리즈는 지난 시즌 EPL로 승격해 14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부침도 있었으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팀을 빠르게 안정화하며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칼버트르윈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이 다듬어지며 리즈는 쉽게 패배하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리즈는 개막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잡아낸 데 이어 브렌트퍼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비기고, 뉴캐슬을 꺾었다. 압도적인 강팀들은 아니지만 모두 중상위권을 넘볼 수 있는 저력을 갖춘 팀들이다. 첼시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에선 3-6으로 패했으나 먼저 두 골을 뽑아내며 앞서가기도 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현지에선 승격팀 헐 시티와 함께 깜짝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이 15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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