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日 넘어 대파가 필수다. AG 8강 최상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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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만난 KCC 이상민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특히 결승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4강 필리핀전에서 극적인 3점 결승골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애정어린 조언을 했다. "8강 토너먼트부터는 무조건 집중해야 한다.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예선전을 봤다. 일본의 정밀한 패턴에 3점슛은 너무 강렬했다. 이렇게 터지면서 한 수 아래의 일본 전력이라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8강에서는 무조건 집중, 또 집중해야 한다. 단 하나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대표팀 선수들이 잘 하겠지만, 다시 한번 곱씹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실제 그렇다. 아시안게임은 한국을 제외하면 풀 전력으로 나오는 팀들은 없다.
이현중 이정현 여준석 등 병역혜택 이슈가 걸려 있는 한국으로서는 우승 외에는 실패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한국은 사우디, 인도네시아를 연패했다. 조 1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있다. 마지막 고비, 일본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
무조건 잡아내야 한다. 8강에서 가장 유리한 대진을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아시안게임 8강 토너먼트 방식은 독특하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성적과 골득실, 다득점까지 중요하다. 조 1위가 특정 조 2위 혹은 조 2~3위 승자와 맞붙는 방식이 아니다.
전체 예선 성적을 합산해 전적, 골득실, 다득점까지 고려해 1~8위를 매긴다. 4개의 카테고리(1~2위, 3~4위, 5~6위, 7~8위)가 묶인 상황에서 8강 대진표를 작성한다. 즉, 무조건 1~2위 그룹에 들어야 가장 수월한 대진표를 받을 수 있다. 예선 1위로 통과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된다. 단, 조별리그에서 맞대결한 팀은 자동적으로 8강에서 제외되는 특수 조건이 붙는다.
젊은 일본은 여전히 경계대상이다. 카네치카 렌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와 활동력과 견고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3점슛 능력은 경계 대상이다.
일본전 승리 뿐만 아니라 득실차도 매우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의 전력 편차는 여전히 크다. B, C조 1위와 1~2위 그룹 경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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