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 첫날 금 3개…R4 단체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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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SH2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승우·서훈태·임주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이 2026 창원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첫날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메달 순위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1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승우, 서훈태, 임주현은 R4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단체전(스포츠등급 SH2)에서 합계 1천905.1점의 본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박세균, 김정남, 최재윤은 P3 25m 권총 혼성 단체전(스포츠등급 SH1)에서 1천727점을 기록해 본선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 이장호, 김수완도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스포츠등급 SH1)에서 1천867.1점을 합작해 우승했다.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스포츠등급 SH1)에 출전한 이윤리, 김미영, 윤예빈은 1천86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 출전한 이장호가 228.7점, R4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스포츠등급 SH2)에 나선 임주현이 232.7점을 기록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장애인 사격에서 R은 소총, P는 권총을 뜻하며 뒤의 숫자는 거리와 자세, 성별, 스포츠등급 등에 따라 나뉘는 세부 종목을 나타낸다.
SH1은 별도의 사격용 지지대 없이 총기를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급, 소총 종목에만 있는 SH2는 팔 기능의 제약으로 소총의 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 사격용 지지대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은 메달 6개로 첫날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인도와 중국은 나란히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53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595명이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24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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