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신고로 각하된 김병지 사건…조사서 "기각, 특혜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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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 [연합뉴스]
스포츠윤리센터가 '셀프 신고'를 이유로 각하한 김병지 강원FC 대표의 비리 의혹 시간이 앞선 조사 단계에서 '기각' 결론이 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의 비리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 보고서에 담당 조사관은 "기각함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센터 심의위원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아들이 일하던 에이전시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결백을 주장하며 센터에 자신을 신고했습니다.
선수 5명에게 아들의 에이전시와 계약하면 강원FC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센터 조사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사관은 보고서에 "선수 선발은 일정한 평가 및 내부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부당한 개입이나 특혜를 인정할 만한 사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판단을 내리는 심의위원회는 김 대표가 자신을 신고한 형식을 문제 삼아 '각하'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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