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치에 머물 선수 아니다' 퍼디난드, 19세 '특급 CB' 헤븐 중용 촉구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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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오 퍼디난드는 에이든 헤븐이 충분히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 단 3경기에서 6골을 내줬으며, 최근 1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하다. 수비 지표는 그야말로 실망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디오고 달로트,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로 구성된 포백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면, 마이클 캐릭 감독이 어떻게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따라서 이제 맨유는 포백을 재고해야 할 때다. 이런 가운데 퍼디난드는 캐릭 감독에게 선발 구성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한 가지를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신예 수비수 중용 필요성을 언급했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그는 "맨유는 레니 요로와 헤븐을 믿어야 한다. 둘 중에서 난 요로가 조금 더 앞서 있을 거라고 봤는데 아직까진 자신의 한계를 조금 더 끌어올리고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여전히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헤븐의 재능을 높이 샀다. 퍼디난드는 "헤븐은 지금 당장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 감독은 선택과 결정을 내리고 있고, 자신이 가진 선수들로 가겠다는 선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저는 이 수준에서는 확실히 속도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 나라면 요로와 헤븐 중 한 명은 항상 수비진에 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헤븐은 2006년생의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이다. 아스널 유스에서 최고의 재능을 뽐내며 이름을 알렸고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도 밟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아스널 1군 내 입지 확장에 어려움을 겪자,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에서는 한층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합류 첫 시즌은 6경기 소화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17경기 1도움을 올렸다. 불안하다고 평가받던 수비는 개선의 기미를 보였고 장점인 왼발 발밑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에서 큰 영향력을 과시했다. 확실한 성장세를 증명한 만큼 올 시즌에는 출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헤븐으로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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